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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곶감 효능 및 부작용 홍시스무디 만드는법

by 뽀시락 2023.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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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 좋아하시나요? 떫은 대봉을 말려서 만드는 곶감은 특유의 단맛이 극대화되기 때문에 너무 맛있는 겨울철 간식입니다. 하지만 단음식에 대한 부작용 걱정으로 조금 자제하게 되는 것도 사실인데요, 곶감이 어떤 효능이 있고 부작용이 있는지, 또 부작용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곶감의 유래

곶감의 유래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그중에서 꼬챙이에 꽂아서 말린 감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곶감은 조선시대부터 먹기 시작했는데 수분이 많아 잘 썩는 감을 오래 보존하기 위해 말려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곶감이 마르면서 생기는 겉의 하얀 가루는 감의 당분이 빠져나와 궂은 과당, 포도당, 만니톨 등의 당류입니다. 간혹 흰 가루가 곰팡이인줄 알고 기피하시는 분이 있는데 흰 가루의 유무에 따라 곶감의 맛을 좌우하니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설탕이 아주 귀하던 옛날에는 겉의 흰가루를 모아 설탕 대용품의 재료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감이 떫은맛을 내는 것은 수용성 탄닌 때문입니다. 감이 있으면서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으로 바뀌면서 단맛을 내게 됩니다. 

참고로, 연시는 감을 딴 후에 인위적으로 후숙 처리를 한 것이고, 홍시는 감나무에서 자연스럽게 익어서 말랑해진 것을 말합니다. 

 

단감 및 곶감의 효능

단감과 곶감의 효능은 비슷합니다. 곶감은 건조되면서 수분이 없어지도 단맛이 극대화되기 때문에 그로 인한 장단점이 있습니다. 

 

노화방지 및 면연력 강화

감에 들어있는 가장 대표적인 성분인 비타민 A와 비타민 C는 곶감에 6배가량 더 많이 들어있어 면역력 강화 및 노화방지에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리코펜, 베타카로틴 성분은 노화방지와 폐암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노화를 방지하고 세포를 보호해줍니다. 

 

혈관건강

카테킨이란 성분은 감염, 염증, 지열작용에 효과가 있습니다.

스코플레틴은 노폐물 제거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줘서 순환계 질환 및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습니다.

 

눈 건강

감의 비타민 A는 단감보다 곶감에 훨씬 많이 들어있어 눈 피로해소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베타카로틴, 루테인 성분 또한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피로회복 및 숙취 해소

감에 들어있는 대표적인 성분인 비타민은 피로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홍시는 의외로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술 마신 다음날 홍시스무디 한 잔 만들어 마셔보세요.  

홍시에 들어있는 탄닌 성분은 알코올 흡수를 지연하고 위장 속 열독을 제거합니다. 갈증해소에 도움이 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여 숙취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홍시스무디 만들기

 

재료 : 홍시 3개, 생크림 요거트 한 통 (85g), 꿀 두 스푼, 견과류 약간, 얼음

 

1. 홍시의 꼭지와 흰부분은 떼어내고 과육과 껍질을 분리하여 과육만 준비

2. 블렌더에 과육과 생크림 요구르트, 얼음을 넣는다. (플레인 요구르트는 새콤한 맛이 나므로 생크림요구르트로 준비)

3. 꿀과 견과류는 기호에 따라 추가해 주세요. (견과류와 감은 궁합이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4. 갈아서 컵에 담아주면 끝~

 

장염 (설사완화)

탄닌 성분은 지방과 결합해서 체내 수분 흡수율이 좋아서 대변을 단단하게 합니다. 그래서 설사를 멎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대로 변비환자는 섭취에 주의를 기해야 합니다  

 

 

곶감의 부작용

 

 1. 감을 많이 먹으면 변비에 걸린다는 속설이 널리 알려져 있는데 곶감 속의 탄닌은 활성이 없어 변비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합니다. 곶감보다는 홍시가 배변활동에 그리 좋지 않고 특히, 홍시의 가운데 하얀부분은 꼭 제거하고 먹는 게 좋습니다. 

 2. 빈혈이나 저혈압이 있다면 감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탄닌성분이 철분 흡수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3. 몸이 찬 사람에게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감은 차가운 성질이 있어서 몸이 찬 사람이 섭취하면 소화불량, 복통, 설사 등에 시달릴 수 있어 과하게 먹는 것은 지양하시기 바랍니다.

4. 꽃게와 감은 상극입니다. 복통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5. 비만이나 당뇨병 환자는 곶감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건조되는 과정에서 수분이 증발되고 단맛만 남아 열량과 당도가 높은 편입니다. (단감 100g당 44kcal / 홍시 66kcal / 곶감 237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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