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조절기 설정온도와 상관없이 보일러가 가동되면 두 가지 이유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온도조절기 고장 문제이고 두번째는 난방 구동기 고장 문제입니다.
안타깝게도 저희집은 두 가지 케이스에 다 걸렸는데요, 수리비도 만만치 않으니 셀프로 고쳐본 후기를 공유할게요.
먼저 온도조절기 고장나서 고친 후기가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읽어보세요.
지역난방 온도조절기 셀프로 교체한 후기
구축 아파트로 이사오고 나서 맞이하는 첫 겨울.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보일러를 가동했니다. 다른 곳은 이상이 없는 것 같은데 방 하나가 난방이 이상합니다. 보일러 온도조절기는 정상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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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구동기는 우리집에 들어오는 난방 온수의 밸브를 원격으로 열고 닫게 해주는 장치입니다.
난방구동기가 고장나게 되면 온수가 들어오지 않거나 온수가 계속 들어오게 됩니다.
아파트마다 천차만별이겠지만 난방 구동기는 대충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일단 새 구동기를 구입하여야 하는데 사양 확인을 위해서 플라스틱 밑부분은 주름진 부분 (아래 사진상 손가락 위치)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분리가 가능합니다.
특별한 도구 필요없이 손으로 돌려서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이제 우리집 배관의 사양 확인이 필요합니다.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여 파이프의 직경과 나사산 피치를 측정해주세요.
자세한 설명은 쿠팡에서 난방 구동기 검색하면 상품 설명에 자세한 측정 방법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구입한 제품을 분해와 역순으로 배관에 장착해 준후 전선을 연결합니다.
고장난 구동기의 배선을 따라가면 아래와 같은 단자함이 나오는데 (이것도 아파트마다 다르니 참고만) 단자함에 연결된 전선을 빼고 새로 산 구동기의 선을 연결시켜주면 됩니다.
220V의 전원이 흐르니 전원을 꼭 차단하고 작업하세요!!!
아래 사진이 새 구동기가 장착 완료된 사진입니다.
가운데의 검은 단추가 온도조절기의 신호를 받아 들어왔다 나왔다 작동을 하면 잘 설치된 것입니다.
온도조절기 고장에 이어 지역난방 구동기 고장까지.. 보일러와의 사투는 이것으로 마지막이길 바래봅니다.
온도조절기 고장은 순한맛이지만 지역난방 구동기가 고장나면 조금 난이도가 필요한 작업이 요구됩니다.
그래도 못할건 없습니다. 한 번씩 찬찬히 보시고 시도해보세요.
수리 맡기면 못해도 3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부르니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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