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용한 정보

패딩 세탁 집에서 세탁소 간 것처럼 하는 세탁법 (오리 털, 거위털 패딩)

by 뽀시락 2023. 12. 7.
300x250

패딩의 계절입니다. 겨울에 미세먼지도 많고 상의나 하의처럼 10개씩 돌려입을 수도 없어서 주기적으로 세탁해야하는데 세탁소 비용도 만만치 않죠. 집에서 세탁소 못지않은 세탁 방법 없을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썸네일-패딩-세탁-집에서-하기

 

 

크린토피아 패딩 세탁

 

세탁소에 패딩을 맡겨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드라이클리닝 하지 않고 물세탁을 합니다.

드라이클리닝은 유기용제를 사용하여 오리 털과 거위털이 머금고 있는 유분까지 제거해서 충전재의 복원력을 저하시켜 보온성까지 떨어뜨립니다. 

 

세탁소에서도 물세탁하면 굳이 맡기지 말고 집에서 해도 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시죠?

 

집에서 충분히 세탁이 가능합니다. 몇백만원짜리 고가의 패딩이 아닌이상 한벌 세탁하는데 드는 비용이 15,000원에서 20,000원하는 세탁소에 맡길 필요가 없습니다.

 

크린토피아 코인 세탁소 아시나요? 요즘 코인세탁소에는 패딩 세탁 모드를 장착한 세탁기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그런곳이 있다면 훨씬 저렴하게 세탁 가능하고, 집에서 한다면 더 금상첨화겠죠? 

 

 

집에서 패딩 세탁 방법

 

패딩 세탁은 흔히 드라이클리닝 하는 것이 좋다고 막연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오리 털이나 거위털 안에 있는 유지분을 손상시켜 복원력이 떨어지게 하여 권장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패딩에 붙어있는 태그를 보면 세탁법이 나와있는데요, 드라이에 엑스표시된거 보신적 있으신가요?

보통 30도씨 물에 중성세제를 사용하는 손세탁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손세탁하라고 써있는 경우도 세탁기 울코스로 세탁해도 됩니다. 

 

 

패딩 세탁 방법

 

패딩을 오래 입기 위해서는 물세탁이 가장 좋습니다. 

섬유유연제, 표백제의 사용을 피하고 의류 전용 중성세제를 사용합니다. 즉, 울샴푸가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패딩 세탁시 되도록이면 신속하게 세탁을 끝내는 것이 좋은데요, 물에 오래 담가놓으면 좋지 않습니다. 

 

1. 일반세제가 아닌 중성세제 사용

 

2. 세탁기에 넣기 전에 물에 충분히 적셔서 넣도록 합니다.

그냥 넣으면 패딩이 물을 다 머금지 못하고 둥둥 떠있게 될수도 있어 오염물이 잘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패딩의 목부분이나 소매 등 때가 많은 부분은 미리 손세탁하여 세탁기에 넣습니다. 

특히, 중성세제는 일반 세제에 비하여 세척력이 떨어지니, 꼼꼼하게 미리 작업하는게 좋습니다.

 

4. 지퍼와 찍찍이를 모두 잠그고 뒤집어서 세탁합니다.

 

5. 세탁코스는 울코스나 아웃도어 의류 코스를 선택해 단독으로 세탁하는걸 추천합니다. 

 

 

패딩 세탁 후 건조 방법

 

세탁 후 세탁기에서 처참한 모습의 패딩을 건져올리게 됩니다.

망했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이는 정상입니다.

 

1. 건조기 사용

- 표준모드보다는 울코스 건조 등 좀 더 저온으로 하는 건조 모드를 선택해 건조해줍니다.

- 건조기 사용 금지 제품의 경우 자연건조하거나 열없이 바람으로만 건조하는 모드로 건조합니다.

(에어리프레시, 패딩케어 등)

- 빵빵한 볼륨을 원하면 양모 드라이볼이나 테니스공을 함께 넣어 주면 건조기가 돌아가면서 두드려주는 효과로 인해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자연건조

- 자연건조시 말리는 중간중간두드려주어 충전재 볼륨을 살려줘야 합니다. 2~3회 반복합니다. 

- 직사광선을 피하고 옷걸이에 걸어서 말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마르면서 충전재가 아래로 쏠려 볼품없게 됩니다. 

- 건조대에 평평하게 눕혀 건조해 줍니다. 

 

 

오리 털 패딩, 거위털 패딩 세탁시 주의사항

 

오리 털 패딩이나 거위털 패딩에 붙어있는 털은 탈부착이 가능하다면 꼭 떼고 세탁해주세요.

모양에 변형이 올 수 있습니다.

 

혹시 탈부착이 불가능하다면 자연건조하고, 중간중간 털도 문질문질하면서 모양을 잡아주면 모양이 살아납니다. 

 

 

패딩 세탁 주기

 

패딩을 너무 자주 세탁하면 옷감이 상하고, 충전재 복원력이 점점 떨어지므로 좋지 않습니다. 

1년에 1~2회가 적당한데 찌든때가 너무 심하다면 때가 많은 부분만 부분 세탁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목이나 소매 부분만 따로 세제로 문질문질 했다가 말려주시면 됩니다. 

 

 

패딩 세탁 이제 집에서 하는 법 다 아셨죠? 패딩 망칠까봐 두려워말고 한 번 도전해보세요. 지금까지 세탁소 맡긴 비용이 엄청 아까우실거에요.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크린토피아 신발 운동화 할인받아서 세탁하는 방법

크린토피아에서 운동화 등 신발 맡겨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도 크린토피아를 가끔 이용하는데요, 이유는 집 근처에 있고 저렴하고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저렴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저는 정상가

itisvi.com

 

 

줄어든 니트 늘리기 세탁소 꿀팁으로 집에서 하자

빨래바구니에서 미처 분류하지 못해 세탁기로 빨려 들어간 내 소중한 니트. 아악 소리를 질러보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초등학생 딸래미가 입어야할 정도로 줄었는데요, 이거 사망했나? 싶어 눈

itisvi.com

 

300x250